아르헨티나 레전드 가브리엘 바티스투타(45)가 친정팀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의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자리에서 눈물을 쏟았다.
피오렌티나는 7일(이하 한국시각) 바티스투타를 초청해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갖고 현장 모습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에서 1991년 입단한 바티스투타는 2000년 로마로 이적하기 전까지 269경기 168골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팀의 레전드 스트라이커로 남아 있다.
바티스투타는 "클럽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 행복하다. 이 소식을 듣고 흥분됐는데 지금은 너무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북받치는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고 클럽 머플러로 흐르는 눈물을 닦아야 했다.
바티스투타는 로마와 인테르(임대)를 거쳐 카타르 알아라비에서 2005년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피오렌티나에 입단한 1991년부터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002년까지 78경기 56골을 기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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