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녁 시간에 라이딩을 즐기는 '야간 라이딩족'이 늘고 있다. 야간 라이딩은 비교적 사람이 적어 여유롭게 자전거를 탈 수 있어 좋지만 시야 확보가 어려워 다가오는 보행자나 자동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나는 경우가 있다. 실제 자전거가 처음 보급되던 1905년 기록을 보면 "야간에 등화 없이 자전거를 타는 것을 금한다"라는 조문이 남아 있을 정도다.
오래 전부터 야간 주행 시 전조등이나 후미등과 같은 야간 안전등 장착의 중요성은 강조되어 왔다. 삼천리자전거가 8일 안전한 야간 라이딩을 위한 라이트 아이템과 올바른 사용법을 소개했다.
야간 라이딩 시 필수로 갖춰야 할 라이트 아이템 첫번째는 주변 사람들에게 자전거가 있음을 알려주는 전조등이다. 지나치게 밝은 전조등의 사용은 마주 오는 보행자나 자전거 사용자의 시력을 순간적으로 잃게 하여 오히려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전조등의 밝기 조절과 함께 전조등의 조사각은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 중 하나이다. 라이딩 중 불규칙한 도로 상태에 따라 전조등에 충격이 전달되어 조사각이 변할 수 있으므로 라이트를 단단하게 고정하거나 수시로 조사각을 확인해야 한다.
삼천리자전거의 '줌라이트'는 헤드 부분을 밀고 당기기만 하면 라이트를 줌-인, 줌-아웃 할 수 있어 외부 환경에 따라 손쉽게 밝기 조정이 가능하다.
두 번째 야간 라이딩 필수 아이템은 자전거 하단에서 나오는 빛이 보행자나 차량이 일정 거리 내 접근하지 않도록 해 운행에 도움을 주는 후미등이다. 삼천리자전거 '슈퍼라이트 후미등'은 배터리 소모가 적고 빛은 강한 LED 후미등으로 전면부의 볼록렌즈를 통해 빛이 넓게 퍼져 주행자의 안전을 보장해준다. 5가지 점멸 점등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생활 방수가 가능하다.
한편, 전조등은 백색, 후미등은 적색을 장착해야 한다. 간혹 백색 후미등을 점등하고 가는 라이더가 있는데 이럴 경우 같은 방향으로 가는 건지 역주행 하는건지 혼동될 소지가 있어 컬러에 유의해서 장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국내 자전거 관련 안전기준에는 전조등과 반사경이 의무적으로 부착되어 판매되게끔 되어 있지만 이를 모르는 소비자가 많은 것 같다"며 "자전거 구매 시 해당 사항을 잘 챙겨 보고 라이트 제품을 따로 구매할 시 기능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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