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민병헌이 컨디션 난조로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10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민병헌을 쉬게 했다. 민병헌은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출전한 8경기에서 타율 1할7리(28타수 3안타)로 슬럼프에 빠졌다. 시즌 타율은 3할4푼4리로 여전히 높지만, 10월 들어서 페이스가 처진 상태다.
송일수 감독은 "민병헌이 아시안게임을 다녀온 후 피로가 쌓인 것 같다. 컨디션이 안 좋아 몸이 무거워 보인다. 체력 부담이 있는 만큼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병헌은 "경기에 안 나가는 게 아니라 못 나가는 것"이라고 자책한 뒤 "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몸이 안 괜찮은 듯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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