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좌완 투수 유먼(35)이 시즌 13승에 실패했다.
유먼은 10일 사직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 등판, 4이닝 10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으로 7실점했다. 매우 실망스런 피칭이었다. 롯데는 전날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으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4강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롯데 팀 분위기는 가라앉아 있었다. 유먼 마저 와르르 무너졌다.
유먼은 3회 집중 5안타를 맞으면서 5실점했다. 박민우 이종욱에게 연속 1?머 적시타를 맞았고, 이호준에게 스리런 홈런까지 허용했다.
또 0-5로 끌려간 5회 이종욱에게 2타점 추가 적시타를 맞고 강판당했다. 유먼은 제구가 안 됐다. 승부구로 던진 게 스트라이크존 가운데 또는 높게 들어오면서 난타를 당했다.
유먼은 올해 27경기에서 12승을 거뒀다. 그는 지난 2년 연속 13승을 달성했다. 올해 1승만 추가하면 3년 연속 13승이 된다. 유먼은 한 차례 더 선발 등판이 가능하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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