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킨 아스톤 빌라 코치가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을 맹비난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달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첼시가 3대0으로 리드한 채 경기가 끝날 무렵, 휘슬이 울리지 않았지만 폴 램버트 감독과 킨 코치에게 악수를 건넸다. 이를 보고 화가난 램버트 감독과 킨 코치는 무리뉴 감독과의 악수를 거부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다혈질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킨 코치가 가만히 있을리 없었다. 킨 코치는 1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익스프레스를 통해 "경기가 진행 중인데 악수를 하러 온 무리뉴를 봤을 때 기분이 좋았을 리 없었다"며 "무리뉴가 한 짓은 수치 그 자체였다. 그가 다른 감독과 코치에게도 이런 짓을 하는 걸 봤다"며 화를 냈다. 이어 킨은 "만약 내가 선수라면 무리뉴 감독 밑에서 뛰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그는 언론과 노는 걸 너무 좋아한다. 그가 과거 티토 빌라노바 감독의 눈을 찌른 것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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