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가수 인순이가 '아버지' 곡에 대한 이야기를 36년 만에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 인순이 편이 6.4%(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8.2%까지 치솟으며, 앞서 이적 편이 6%의 시청률, 분당 최고시청률 8%를 뛰어 넘었다.
이날 방송에서 국민가수 인순이는 1라운드 '밤이면 밤마다'를 시작으로 2라운드 '거위의 꿈', 3라운드 '친구여', 최종라운드 '아버지'까지 뛰어난 가창력의 다섯 모창능력자들과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펼쳤다. 인순이는 71표를 획득하여 최종 우승했다.
특히 이날 인순이는 데뷔 36년 만에 '아버지' 곡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인순이는 "'아버지'는 내게 지금도 어려운 노래다"라며, "아버지나 엄마란 단어만 들어도 먹먹한데 노래를 부를 생각을 하니 어려워서 녹음하기 전까지도 도망 다니다 결국 가사에서 '아버지'를 빼는 조건으로 녹음을 마쳤다"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인순이는 카네기홀에서 '아버지'라는 노래로 공연했던 일을 소개했다.
인순이는 "카네기홀에서 이틀 공연을 했는데 첫 날은 교민들과 함께 당신의 아버님들 아이들과 삼대를 한꺼번에 생각하면서 불렀고 둘째 날은 우리나라 참전했던 용사 분들 107분 노병을 모시고 공연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때 내가 아주 원색적인 얘기를 했다. 혹시라도 남자이기 때문에 한국에 혹시 나 같은 자식이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그것 때문에 가슴에 돌을 얹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이제는 내려놓으라고 했다. 다들 자신의 인생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고 여러분들은 모두 제 아버님들이다고 말한 뒤 노래를 했다"고 이야기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이에 Mnet '슈퍼스타K2'에서 인순이와 인연을 맺은 가수 김보경은 "사실 아버지랑 같이 안 산다. 정말 무덤덤했었는데 이렇게 인순이 선배님 노래는 항상 심장을 울린다"고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보경의 이야기에 인순이는 "나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많이 없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덤덤하게 풀어내 보는 사람들을 더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히든싱어 인순이 아버지 이야기에 김보경도 눈물", "히든싱어 인순이 아버지 노래 김보경의 마음 울렸네", "히든싱어 인순이 특별한 방송이다. 김보경이 고마워할 만 해", "히든싱어 인순이 최고 시청률 기록할 만 해, 김보경의 사연 역시 안타깝다", "히든싱어 인순이와 김보경 좋은 인연 이어갔으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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