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부동의 3번 타자 손아섭(26)은 내심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3년 연속 최다 안타 타이틀 홀더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12일 현재 최다 안타 타이틀은 사실상 넥센 서건창(25)의 몫이 돼 버렸다. 그는 이종범(1994년 196안타)과 타이를 이뤘고 역대 한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초 200안타 달성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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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은 "최다 안타 타이틀을 생각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그런데 나 보다 더 뛰어난 타자가 나타났다. 실력에서 (내가) 부족했다. 서건창이 너무 잘 했다. 큰 자극이 됐다. 내년 시즌 서건창과 멋진 경쟁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12일 현재 서건창은 196안타이고, 손아섭은 168안타다. 서건창은 타율(0.373) 득점(129개)까지 총 3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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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은 서건창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그는 "서건창은 현재 강정호 형 보다 더 무섭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잘 치는 선수라고 본다. 대한민국 최고의 타자다"고 말했다. 손아섭과 친분이 두터운 강정호(넥센)는 출루율(0.460) 장타율(0.736) 1위를 달리고 있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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