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목표는 발롱도르 최종 후보자 3명에 드는 것이다. 물론 내가 최고가 되길 원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포르투갈은 12일(한국 시각)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1-2로 패했다. 호날두는 이날 라파엘 바란(21·레알 마드리드)의 그림자수비에 묶이며 부진했고, 이는 포르투갈의 패배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호날두는 여전히 자신감에 차 있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에 대해 "내 생애 최고의 시즌 스타트 "라면서 "나는 계속해서 승리할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라리가, 대표팀까지"라고 의지를 보였다.
이어 호날두는 발롱도르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내 목표는 최종 3명 안에 들어 1월에 여러분을 다시 만나는 것이다. 그 외엔 별로 걱정하지는 않는다. 그런 일로 잠을 설치진 않으니까"라고 답했다.
이날 후반전 들어 교체된 뒤 무릎에 얼음찜질을 한 것에 대해서는 "단지 예방 차원일 뿐"이라며 "나는 승리를 원한다. 내 몸상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좋다"라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올시즌 12경기에서 17골5도움(리그 6경기 13골1도움)을 기록하며 역대급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호날두는 "헌신과 노력이 중요하다. 나는 언제나 더 배우기를 열망한다. 정상에 머물고자 한다"라며 "지금이 내 커리어에서 최고의 순간"이라고 자신했다.
2014 발롱도르는 오는 28일 올해의 선수 및 감독 후보자가 공개되며, 각국 대표팀의 감독-주장의 투표를 거쳐 오는 12월 1일 각 부문 후보자를 3명으로 좁힌다. 최종 발표는 오는 1월 1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이뤄진다.
2008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호날두는 지난 2009년부터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가 4년 연속 독식했던 발롱도르를 지난해 되찾는데 성공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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