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슬러이 스네이더르(30·갈라타사라이)를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오랜 기다림이 보답받게 될까.
데일리스타를 비롯한 영국 언론들은 12일(현지시간) 스네이더르가 오는 1월 이적료 없이 '은사' 루이스 판 할 감독의 품에 안길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네이더르는 지난해 1월 650만 파운드(약 111억원)의 이적료에 갈라타사라이에 입단했으며, 오는 2016년 여름까지 계약되어있다.
맨유는 최근 4-5년 사이 이적기간마다 꾸준히 스네이더르에게 러브콜을 날렸지만, 이적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된 적이 없었다.
그런데 매체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연속으로 선수단의 연봉 지불이 늦어지면서 스네이더르가 구단 측에 계약 해지를 요구할 수 있게 됐다는 것. 이에 따라 스네이더르가 '오렌지커넥션'에 따라 맨유에 이적료 없이 입단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다.
만일 스네이더르가 맨유에 합류할 경우 이적료가 없는 대신 만족스러운 주급에 계약을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판 할 감독은 지난 브라질월드컵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며 스네이더르를 지도한 바 있으며, 개인적으로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판 할은 지난 여름 '아이스버킷챌린지'의 광풍이 몰아칠 당시, 스네이더르의 아내 욜란테 카바우로부터 지목받아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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