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의 맞대결을 위해 싱가포르로 날아간 브라질은 과연 어떻게 경기를 준비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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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넘친다. 브라질은 지난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아르헨티나와의 수페르클라시코를 2대0으로 완승한 뒤 싱가포르로 건너왔다. 네이마르아 카카, 호비뉴 등 에이스들이 모두 참가했다. 이들은 간단한 회복 훈련 정도로 몸을 만든 뒤 휴식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14일 '네이마르 등 선수들은 싱가포르 유명 복합시설을 방문해 카지노, 쇼핑 등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전 승리로 얻은 자신감이 일본전을 향한 여유로 돌아오는 모양새다. 최근 2차례 맞대결에서 일본을 상대로 7득점-무실점을 기록했던 전적도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승리 의지를 숨기고 있을 뿐이었다. 나머지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의 처참한 실패 뒤 둥가 감독 체제로 전환한 브라질은 정신적으로 단단한 팀이 됐다는 평가다. 네이마르는 일본전을 앞두고 "혼다와 가가와를 알고 있다. 기술이 아주 좋은 선수들"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상대가 누구든, 어디에서 경기를 하든 브라질은 이겨야 한다"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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