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러버덕
큰 기대를 안고 14일 석촌호수에 뜬 러버덕이 반나절만에 공기가 빠지는 해프닝을 겪었다.
14일 오후 서울 석촌호수에 전시된 대형 러버덕이 등장한지 몇 시간 만에 바람이 빠져 고개를 숙였다.
공식 전시행사가 시작된 석촌호수 러버덕은 당일 오후 2시쯤 서서히 물에 가라앉기 시작했고, 오후 3시쯤에는 관계자가 보트를 타고 접근해 현재 상태를 수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러버덕의 위용을 감상하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은 일부 실망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석촌호수 러버덕 피곤했나 보다" "석촌호수 러버덕 물마시는 중?" "석촌호수 러버덕 빨리 힘내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여유를 보이고 있다.
서울 송파구에 나와 있던 러버덕 상황실 관계자는 "곧 보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촌호수 러버덕은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만든 노란색 고무오리 인형이다.
2007년 처음 선보인 러버덕은 전 세계 16개국을 돌며 많은 이들에게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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