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선수가 위대한 기록을 세우는 순간에 함께 하는 것은 기쁜 일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관계자로는 거의 처음으로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의 프리메라리가 최다골 신기록에 대해 언급했다.
'기록제조기' 메시는 지난 라요 바예카노 전 선제골로 지난 2004-05시즌 라리가 데뷔 이래 총 249골을 기록, 1954-55시즌 텔모 사라가 세운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다골(251골) 기록에 단 2골 차이로 접근했다.
메시가 이번 시즌 리그 7경기에서 6골을 터뜨린 점을 감안하면,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8라운드 에이바르 전을 거쳐 26일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9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신기록이 세워질 가능성이 높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로선 '숙적'의 역사적인 대기록을 눈앞에서 보게 되는 셈.
안첼로티는 "역사상 가장 훌륭한 축구선수 중 한 명인 메시가 실로 위대한 기록을 세우는 순간"이라며 "그 경기가 엘 클라시코가 된다면, 그 또한 의미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 팬들도 기꺼이 박수 갈채를 보낼 것"이라면서 "메시의 기록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잠시 경기를 멈춰도 좋을 것 같다"라고 기분좋게 받아들였다.
그러나 안첼로티는 "메시는 3톱의 선봉에 설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신기록을 세우지 못하도록 잘 막아보겠다"라고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에 앞서 바르셀로나의 안도니 수비사레타 단장도 "메시의 라리가 최다골은 위대한 기록이다. 기록 앞에서는 모두들 고개를 숙이는 법"이라며 "기왕이면 에이바르 전에서 1-2골 넣고, 엘 클라시코에서 신기록이 세워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수비사레타는 베르나베우의 분위기에 대해 "그들도 축구팬이다. 메시의 대기록이 외면당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나는 과거 바르셀로나 선수(호나우지뉴)의 해트트릭에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박수를 보내는 모습도 봤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엘 클라시코는 루이스 수아레스(27·바르셀로나)의 이번 시즌 데뷔전이자 '핵이빨' 사건 이후 첫 공식 경기 복귀전이기도 하다. 그러잖아도 뜨거운 엘 클라시코의 열기가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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