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진이 매력적인 천재 작가들의 의문의 밤을 그린 배드 무비 '킬 유어 달링'의 무비토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킬 유어 달링'은 지난 13일 대한극장에서 '환상 속의 그대'로 연기 변신을 한 배우 이영진과 네이버 무비토크를 가졌다. 누군가의 뮤즈이기도 한 배우로 소개받은 이영진은 "저를 뮤즈라고 하던 분들이 매 시즌 바뀌셨다"고 농담하며 솔직하고 유쾌한 대화를 예고했다.
영화에 대한 감상을 묻는 질문에 이영진은 "동성애 코드가 있는 영화로 데뷔를 해 이후 퀴어 영화를 감정적으로 많이 이입해서 보는 데 게다가 실화이기도 해 그런 부분들이 재밌었다. 초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시작할 때부터 대사에 확 매혹됐다"고 첫 인상을 전했다.
또 그는 "데인 드한에 대한 기대치로 영화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오히려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연기에 반했다. 남자 배우들 간의 케미스트리가 이렇게 잘 맞을 수 있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끝으로 이영진은 "영화를 보면서 몇몇 대사들이 많이 박히는데 우리 모두가 누구에게나 특별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고, 루시엔 카와 같은 매력을 가진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며 훈훈하게 대화를 마무리해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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