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일, 유로2016년 예선 조별리그 I조 1차전에는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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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빈 자리는 확연히 눈에 띄었다. 경기 주도권은 잡았지만, 마지막 방점을 찍어줄 적임자가 보이지 않았다. 결국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위 포르투갈은 70위 알바니아에 0대1 패배를 당했다.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는 허벅지와 무릎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다. 이에 파울루 벤투 감독은 미래를 내다봤다. 당장 호날두가 필요하긴 하지만, 부상과 피로 누적을 모두 안고 월드컵에 출전했던 그에게 대표팀 휴식을 부여할 수 있는 시간은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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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배려 속에 몸 상태를 정상으로 만든 '슈퍼스타'는 뭔가 달라도 달랐다. 호날두는 15일(한국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벌어진 유로2016 예선 2차전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폭발시켰다.포르투갈은 1대0 신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스타는 위기에서 빛난다'라는 얘기가 있다. 호날두는 전광판 시계가 멈춘 후반 추가시간 5분, 리카르도 콰레스마의 패스를 받아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트렸다. 슈퍼스타가 가진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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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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