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에 목말라있다. 몇년째 나가지 못했으니까."
공식전 복귀가 얼마 남지 않은 루이스 수아레스(27)에게 바르셀로나는 오랜 꿈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가는 길이었다.
수아레스는 최근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 나는 챔피언스리그에 목말라있다"라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아약스 시절 챔피언스리그 출전 경험이 있지만, 지난 2011년 1월 리버풀 이적 이후에는 소속팀의 부진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EPL) 2위에 오르면서 마침내 감격의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지만,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리버풀에서는 챔피언스리그를 나가지 못하게 됐다.
그런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참여하는 첫 챔피언스리그의 첫 상대가 다름 아닌 아약스다. 수아레스는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아약스에서 뛰면서 100골 이상을 득점해 요한 크루이프, 마르코 반 바스텐, 데니스 베르캄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에 대해 수아레스는 "내가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게 아약스 덕분이었는데, 내 꿈의 클럽 바르셀로나를 위해 아약스와 맞서싸운다니 이것도 운명"이라며 웃었다.
수아레스는 "중앙 공격수도 좋고, 윙어도 좋다. 감독님이 원하는대로 따를 뿐"이라며 "어느 포지션에서 뛰던 피치 전체를 뛰어다니며 바르셀로나의 우승을 위해 힘쓸 것"이라는 포부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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