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축구의 두 축이자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가 '엘클라시코'가 아닌 A매치에서 격돌한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와 A매치 평가전 일정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D-데이는 11월 18일, 무대는 호날두의 친정인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다.
2011년 2월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격돌한 이후 약 3년여 만의 만남이다. 호날두와 메시의 충돌이 최고 관심사다. '엘 클라시코'가 26일 예정돼 있다. A매치에서 또 한 번 최고를 가리는 운명과 맞닥뜨린다. 3년여 전에도 둘은 각각 한 골씩을 터트렸다. 전반 14분 디마리아가 선제골을 터트리자 7분 뒤 호날두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메시는 경기종료 직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아르헨티나가 2대1로 승리했다. 세월이 또 흘러 호날두는 포르투갈,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캡틴이다.
포르투갈이 올드트래포드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이었다. 맨유 출신인 호날두는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올드트래포드를 누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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