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이 시즌 19번째 홈런을 날리며 내년 시즌 재계약 전망을 밝혔다.
필은 1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추격의 솔로포를 날렸다.
0-2로 뒤지던 1회말 2사 후 타석에 나온 필은 한화 외국인 선발 앨버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 직구(시속 138㎞)를 잡아당겼다. 타구는 라인드라이브성으로 좌측 담장을 넘었다. 비거리 115m로 측정됐다.
이로써 필은 올해 19번째 홈런포를 가동했다. 현재로서는 내년 시즌 재계약 전망이 밝다. 필은 이날 전까지 91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6리(359타수 110안타)에 18홈런 65타점 10도루를 기록하는 등 팀의 중심타자로 맹활약했다. 비록 시즌 중 부상을 당해 출전 경기수가 100경기에 못미쳤지만, 성실함과 팀 기여도는 높이 평가받아 재계약이 유력하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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