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존 대니얼스 구단 운영부문 사장 겸 단장이 재계약에 성공할 수 있을까.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각) 텍사스의 레이 데이비스 이사회 공동의장이 "내년 스프링캠프 전까지 대니얼스 단장과 계약연장 협상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대니얼스는 내년까지 텍사스와 계약이 남아 있다.
대니얼스는 지난해 3월 구단 프런트 구조조정을 하면서 대니얼스 단장을 운영부문 사장 겸 단장으로 승진시켰다. 지난 2010년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올해의 프런트로 선정되기도 한 대니얼스는 2005년부터 텍사스의 8대 단장으로 일하면서 역대 두번째 최장 기간 단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계약연장에 성공한다면, 1984년부터 1994년까지 재직한 톰 그리브 단장을 넘어 구단 사상 최장수 단장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대니얼스는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선수들이 나란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위기론에 시달리기도 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1루수 프린스 필더나 외야 유망주 마이클 초이스, 그리고 FA(자유계약선수) 추신수마저 부상과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대니얼스는 최근 제프 베니스터 신임 감독 영입을 주도하면서 건재를 과시했다. 새 감독 영입 협상을 순조롭게 마치고, 재임 기간 세 차례 포스트시즌 진출의 공을 인정해 구단에서 계약연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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