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선두를 질주했다.
전북은 18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에서 한교원 이승기의 연속골을 앞세워 2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한 전북은 승점 65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인천은 승점 36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하게 전개됐다. 강력한 압박과 몸을 사라지 않는 플레이를 펼치며 팽팽한 싸움이 이어졌다. 전반22분 카이오의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기세를 잡은 전북은 35분 한교원이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승기가 감각적으로 내준 볼을 한교원이 멋진 오버헤드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북은 4분 뒤 추가골을 넣었다. 이재명의 크로스를 이승기가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이승기는 1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만회에 나선 인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진성욱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이천수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석현과 문상윤을 차례로 투입하며 기회를 엿보던 인천은 후반 37분 이보의 슈팅이 빗나간 것이 아쉬웠다. 전북은 후반 39분 이규로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고, 인천의 공세를 막아내며 승점 3점을 따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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