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파로프가 성남을 수렁에서 건져냈다.
성남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원에 2대2로 비겼다.
수원은 전반 2분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에서 홍 철이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성남 박준혁 골키퍼가 펀칭했다. 볼은 아크 서클 정면에 있던 김두현에게 향했다. 김두현은 골문 구석을 보고 바로 헤딩슛을 했다. 골이었다.
성남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11분 동점골을 넣었다. 운이 따른 골이었다. 미드필드 중앙 지역에서 정선호가 슈팅을 날렸다. 이 슈팅은 페널티지역에 있던 김동섭의 몸을 맞고 굴절돼 골문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이후 경기는 수원의 일방적인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성남은 공격을 할 의지도 없었다. 일단 수비를 한 뒤 역습으로 나섰다. 경기는 지루한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후반 들어 양팀 모두 변화를 추구했다. 성남은 제파로프를 투입했다. 수원은 정대세와 권창훈 이상호를 넣으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후반 36분 승부가 갈리는 듯 했다. 중원에서 권창훈이 왼쪽으로 오버래핑하던 홍 철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주었다. 홍 철은 날카로운 왼발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뒤에서 뛰어들던 이상호가 헤딩으로 연결했다. 박준혁 골키퍼가 쳐냈다. 하지만 바로 앞에있던 정대세가 마무리했다. 7월 23일 부산과의 원정경기 골에 이어 4개월만의 골이었다. 리그 5호골이다.
하지만 막판 제파로프가 있었다. 경기 종료 직전이었다. 성남은 최전방으로 볼을 차주었다. 제파로프가 뛰어갔다. 수원의 수비진들은 제파로프를 막았다. 가볍게 볼을 처리할 것 같았다. 하지만 제파로프의 집중력이 빛났다. 수비수와 골키퍼가 잡기 직전 제파로프는 볼을 살짝 건드리며 골을 만들어냈다. 2대2였다.
다잡은 승점 3점을 놓친 수원은 11경기에서 6승5무를 기록했지만 아쉬움이 컸다. 선두 전북과의 승점차는 7점으로 벌어졌다. 반면 성남은 어려운 경기에서 소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수원=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
김주하, 유학 보낸 미모의 딸 공개 "16살인데 169cm, 다들 모델 시키라고" -
김주하 "가정폭력 전남편, 이혼 후 살림살이 다 가져가…숟가락도 없었다" -
'주진모♥' 민혜연, '셀프 얼굴 시술'에 충격...푸른멍 '시술 직후 모습' 공개 -
홍현희, 11kg 감량 후 몸매 노출 자신감 "집에서도 비키니 입어라" -
티파니♥변요한, 러브스토리 최초 공개 "다신 못 보면 어쩌나 걱정하기도" -
이정현, 손예진·이민정 앞에서 사고친 의사 남편♥에 실망 "그렇게 부탁했는데" ('편스토랑') -
손담비, 월세 1,000만 원 집 떠나 스트레스 "입맛 없어서 억지로 먹어" -
'이혼' 박지윤, 제주 '국제학교 학부모 면담' 어떻길래..."나름 바빴던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