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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세터진의 활약이 미미했다. NC 김경문 감독은 이날 주로 3번을 쳤던 나성범을 5번으로 내리고 1번 박민우, 2번 김종호, 3번 이종욱 등 발빠른 타자 3명을 전진 배치했다. LG의 마운드를 빠른 발로 흔들어놓겠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전혀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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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에게 기대를 한 것은 특히 홈에서 무척 강한 면모를 보였기 때문이다. 박민우는 올시즌 타율 2할9푼8리에 50도루를 기록했다. 그런데 홈에서는 타율이 무려 3할5푼1리로 껑충 뛰었고 도루도 32개나 했다. 그만큼 홈팬들의 응원속에서 신바람을 냈었다. 하지만 이날은 침묵하면서 팀 분위기를 살리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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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김종호가 후반에 안타 2개를 쳤고 8회말엔 도루와 함께 테임즈의 안타로 득점을 하며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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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1차전에서 패하며 예상과 다른 전개를 맞게 됐다. 분위기를 바꿀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 어린 박민우가 포스트시즌의 중압감을 버리고 정규리그 때의 활발한 플레이를 펼쳐 덕아웃 공기를 바꿀 수 있을까.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