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5)의 스완지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스완지시티가 20일(한국시각) 열린 EPL 8라운드에서 스토크시티에 1대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스완지시티는 지난 4라운드에서 첼시에 2대4로 패한데 이어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다. 최근 5경기에서 스완지시티는 2무3패를 당했다.
게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은 기성용을 포함해 10월 A매치에 출전했던 7명의 선수를 선발 명단에 포함시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보니가 섰고 시구르드손, 다이어, 라우틀리지가 2선에 자리했다. 기성용은 캐롤과 중원을 지켰다. 포백은 테일러, 윌리엄스, 랑헬, 페르난데스가 형성했고 파비안스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출발은 산뜻했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34분 보니가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연결해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전반 43분 아담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한데 이어 후반 31분 월터스에게 헤딩 결승골을 내주며 1대2로 역전패를 허용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수비에 무게를 두면서 공격에 적극 가담했다. 전반 10분, 오른발 슈팅으로 감각을 조율한 그는 후반 20분 측면 크로스를 잇따라 두 차례 슈팅을 연결했다.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에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역전골을 내준 뒤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후반 45분에는 오랜만에 프리킥을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다. 강하게 골대를 향해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득점에는 실패했다. 기성용은 풀타임 활약하며 세 차례 위협적인 슈팅으로 스완지시티의 공격에 힘을 보탰지만 득점에 실패, 팀의 패배를 막아내지 못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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