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의 맨유행 루머에 코웃음을 쳤다.
안첼로티는 19일(현지 시간) 영국 언론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것은 오직 은퇴할 때뿐"이라고 단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8일(한국 시각) 레반테와의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경기에서 호날두의 2골을 앞세워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후 안첼로티는 "호날두를 대체할 선수는 없다. 매 경기마다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며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호날두만은 세계 최고의 선수로 남아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호날두는 다음 시즌에도 100% 이곳에서 뛴다고 확언할 수 있다. 맨유행? 그런 일 없다"라며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안첼로티는 '잘못 말한 것 아니냐'라는 기자의 반문에 너털웃음을 지으며 "전혀 아니다. 100% 확신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의 관계는 완벽하다. 아무도 깨뜨릴 수 없다. 호날두는 여기서 은퇴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앞서 안첼로티는 "호날두와 같은 팀이라는 것은 1골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라며 호날두를 가진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레반테 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최근 프리메라리가 7경기 동안 무려 15골(해트트릭 3번)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호날두는 이로써 지난 1943-44시즌 에체바리아가 세운 8경기 15골의 기록을 71년만에 경신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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