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LG에서 야구하고 싶다."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스나이더가 정규시즌 부진에 이어 준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스나이더는 2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0으로 앞서던 4회초 결정적인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1차전 3안타에 이은 맹활약이다. 스나이더는 준플레이오프 활약으로 정규시즌 타율 2할1푼 4홈런의 부진을 확실히 만회하고 있다.
스나이더는 경기 후 "정규시즌 부진하고 부상을 당했을 때, 내가 고쳐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퇴출 등에 대해 불안했던 것은 사실이다. 성적이 워낙 좋지 않았다. 그래도 포스트시즌 감독님께서 나를 선택해주셔서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스나이더는 "한국에서 뛰는게 너무 좋고, 포스트시즌 활약으로 정규시즌 잘못한 스트레스를 날리고 싶다. 우승을 한 후 내년에도 한국에서 야구를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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