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단을 위해서라도 내가 던져야 한다."
LG 트윈스가 22일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로 우규민을 확정했다. 3차전 선발 예정이던 우규민은 이틀 연속 비로 2차전이 취소되자 급하게 등판 순서를 바꿨다. 당초 선발로 나설 예정이던 리오단은 3차전에 나선다. LG 양상문 감독은 "뒤에서 등판을 기다리던 선수는 제 날짜에 던지면 그만이다. 하지만 이틀 연속 등판이 밀린 투수는 다시 준비를 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우규민도 양 감독의 결정에 적극 찬성했다. 그는 "솔직히 잠실에서 성적이 좋았다. 하지만 그건 현 시점에서 중요하지 않은 문제"라고 말했다. 우규민은 "정말 열심히 등판을 준비했는데, 우천 취소가 되면 투수 입장에서는 힘이 쭉 빠진다. 경기에 결정적 변수가 될 수 있다. 하루만 등판이 연기돼도 선발을 바꿔주는 게 맞다고 본다. 이틀 연속은 정말 무리다. 개인 사정을 떠나 리오단을 위해서라도 내가 2차전에 던져야 한다"고 말했다.
우규민은 지난 1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 등판한 후 4일을 쉬고 던지게 된다. 정상 로테이션. 그만큼 컨디션 관리에는 문제가 없었다. 롯데전에서 2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해 걱정을 사기도 했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우규민은 "굳이 핑계를 대자면 당시 부산 날씨가 너무 추웠다. 경기 전부터 어깨가 경직된 느낌이었다"며 "NC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팀이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던지겠다. 몸상태는 매우 좋다. 내가 잘 던져 팀이 이기면 리오단으로 시리즈가 끝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우규민은 지난 8월 8일 NC전에 딱 한 차례 선발등판했다. 당시 6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기분좋은 기억이 있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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