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돈이 인출 안되자 기계를 부수는 황당한 일이 중국에서 일어났다.
영국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중국 광동성 둥관시의 한 쇼핑몰에 설치된 ATM기가 젊은 여성에 의해 파손됐다.
당시 목격자들은 "여성이 ATM에 카드를 넣었다가 카드와 돈이 나오지 않자, 기계를 두드리더니 나중에는 기계 앞부분을 잡고 흔들었다"며 "결국 기계의 화면 부분이 뜯겨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다른 목격자는 "이 여성은 당시 어떤 장비나 도구없이 맨손으로 기계를 파손했다"고 증언했다.
쇼핑몰 보안요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여성을 연행해 기계를 부순 이유를 조사했다.
여성은 "돈을 인출하기 위해 카드를 넣었는데 돈도 카드도 나오지 않는 등 먹통 상태였다"며 "화가 나 기계를 흔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ATM 기기가 너무 쉽게 부서진 것 아니냐는 지적에 제작업체 관계자는 "기기가 오래된 것이라 쉽게 부서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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