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가 엇갈렸다. 환호와 탄식이 교차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말뫼를 대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 같은 조의 유벤투스는 원정 벽을 넘지 못하고 2연패의 늪에 빠졌다.
아틀레티코는 23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말뫼와의 2014~201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3차전 홈경기에서 5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코케가 1골-3도움을 기록하는 원맨쇼로 대승을 이끌었다. 반면 같은 조의 유벤투스는 올림피아코스 원정에서 0대1로 패했다. 전반 35분 카사미에게 일격을 당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올림피아코스가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한 가운데 유벤투스는 1승2패로 A조 3위로 떨어졌다.
B조는 레알 마드리드의 독무대다. 리버풀 원정에서 3대0으로 완승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가운데 벤제마가 2골을 더 추가했다. 3연승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B조 선두를 질주했다. 같은 조의 루도고레츠는 바젤을 1대0으로 꺾었다. 리버풀, 루도고레츠, 바젤이 나란히 1승2패를 기록했다.
C조에선 손흥민의 레버쿠젠이 제니트를 2대0으로 꺾고 선두로 올라섰다. AS모나코는 벤피카와 득점없이 비겼다. 2승1패를 거둔 레버쿠젠에 이어 모나코가 1승2무로 2위에 포진했다. 제니트는 1승1무1패, 벤피카는 1무2패다.
D조는 윗물과 아랫물, 명확한 선이 그어졌다. 도르트문트가 갈라타사라이를 4대0으로 대파한 가운데 아스널은 안더레흐트를 2대1로 꺾었다. 도르트문트가 3승, 아스널은 2승1패를 기록했다. 안더레흐트와 갈라타사라이는 1무2패에 머물렀다.
조별리그도 반환점을 돌았다. 각조 1, 2위가 16강에 오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2014~201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전적(23일)
A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5-0 말뫼
올림피아코스 1-0 유벤투스
B조
레알 마드리드 3-0 리버풀
루도고레츠 1-0 바젤
C조
레버쿠젠 2-0 제니트
AS모나코 0-0 벤피카
D조
아스널 2-1 안더레흐트
도르트문트 4-0 갈라타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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