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선취점을 낸 팀이 모두 승리를 가져간 준플레이오프가 됐다.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는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LG의 승리가 됐다. LG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1대3으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LG는 27일부터 넥센과 5전3선승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시리즈 4경기 결과, 결국 선취점을 낸 팀들이 모두 승리했다. 그만큼 큰 경기에서 선취점의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긴장감이 넘치는 경기 기선제압의 의미가 확실히 담겨있기 때문이다.
1차전은 1회 대거 6점을 낸 LG의 13대4 대승. 2차전 역시 1회 선두타자 정성훈의 솔로포가 터진 LG가 4대2로 경기를 잡았다. 3차전은 1회 상대 선발 리오단을 상대로 2점을 선취한 NC가 접전 끝에 4대3으로 이겼다. 1회 2점이 없었다면 수많은 찬스를 잡았던 LG가 쫓기지 않아 그 찬스들을 살려냈을지 모른다.
4차전도 마찬가지. LG 양상문 감독은 "5회 안에 어느 팀이 리드하느냐가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팽팽하던 양팀의 경기는 3회 LG가 이병규(7)의 2타점 선제 2루타로 균형을 깼다. 벼랑 끝에 몰린 NC는 조급해졌고, LG는 5회 박용택과 이병규(7)의 연속 적시타로 4-0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번 시리즈는 양팀 모두 불펜이 선전했다. LG의 강력한 불펜은 시리즈 전부터 활약이 예고됐고, NC 선수들 역시 큰 경기 경험은 부족했지만 3차전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불펜이 강했던 양팀이었던만큼 선취점의 의미는 매우 컸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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