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800m 챔피언 음불라에니 무라우지(34·남아공)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무라우지는 25일(한국시각) 남아공 요하네스버그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사고 경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무라우지는 현역 시절 남자 800m의 최강자였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은메달, 2003년 파리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등을 수확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남아공의 기수로 나섰다. 그는 지난해 은퇴했다.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지구촌에 남아공의 국기를 휘날리던 진정한 영웅을 잃었다"고 애통함을 표시했다. 남아공 올림픽위원회도 "우리 나라의 스포츠 아이콘 하나를 잃었다"고 애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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