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를 통해 복귀전을 치르는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그동안 숨겨왔던 속마음을 공개했다.,
수아레스는 25일(한국시각)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핵이빨' '인종차별' 등 물의를 일으켰던 행동에 대해 해명했다.
수아레스는 '핵이빨' 사건에 대해서는 "모든 사람들은 자기의 방식대로 자신을 보호한다. 나의 자기 방어는 깨물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발로 상대를 차는 선수, 코뼈를 부러뜨리는 선수, 주먹을 휘두르는 선수도 있다. 여러 방식 중 더 나쁜게 있는데 깨물기는 볼썽사납기 짝이 없는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수아레스는 경기 중 상대를 깨물어 세 차례나 구설수에 올랐다. 네덜란드와 잉글랜드의 프로 리그 경기에서 두차례, 월드컵에서 한 차례 상대를 깨물었다. 특히 수아레스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탈리아의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의 어깨를 물어 4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징계는 25일 종료됐고, 26일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전을 통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출격한다. 그러나 더이상 '깨물기'는 없다고 선언했다. 수아레스는 "지금부터 올바른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이다.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나를 잘 도와줄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경기 중 파트리스 에브라(당시 맨유)를 '네그로'라고 불러 인종차별 구설수에 올랐던 수아레스는 당시를 떠 오르며 억울함을 주장했다. 수아레스는 "'네그로'라는 말이 각 문화에서 차이가 있다. 우루과이에서는 네그로라는 말을 아무한테나 쓴다. 모욕의 뜻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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