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을 꺾고 결승에 오른 호주의 신생구단 웨스턴 시드니가 아시아 챔피언 등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웨스턴 시드니는 25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의 파라마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결승 1차전에서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을 1대0으로 꺾었다. 후반 19분 교체투입된 토미 주리크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알힐랄의 간판 수비수 곽태휘가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두 번째 무대가 남았다. 웨스턴시드니와 알힐랄의 무대를 사우디아라비아로 옮겨 11월 2일 결승 2차전을 치른다. 웨스턴 시드니는 비기기만해도 우승이다. 알힐랄이 무조건 이겨야 한다.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1대0으로 승리하면 연장전을 치른다. 웨스턴시드니 골을 넣을 경우 두 골차 이상 승리해야 우승할 수 있다.
웨스턴 시드니는 창단 2년째를 맞은 클럽으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4강에서 FC서울을 물리쳤다. ACL에서 우승하면 유럽, 남미, 아프리카, 중미 클럽 챔피언들과 대결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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