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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첼시는 27일 새벽 1시 맨유의 홈인 올드트래포드에서 올시즌 9라운드를 첫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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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일요일에 우린 승리를 위해 나아갈 것이다. 승점 1은 받아들일 수 없다. 반드시 3점을 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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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할 감독 역시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과거 무리뉴 감독과 한 차례 맞대결을 회상하면서 "당시 무리뉴에게 축하를 보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축하는 없다"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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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할 감독은 "당시 하워드 웹 주심이 상대의 핸드볼 등 명백한 상황에서도 페널티킥을 주지 않았다"며 불리한 판정 탓에 패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판 할 감독은 "무리뉴는 4개 리그(포르투갈,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챔피언을 경험했다. 이제 나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해 그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1996년 바르셀로나 통역 겸 기술 코치로 부임해 보비 롭슨 전 감독을 보좌한 무리뉴 감독은 이듬해 판 할 감독이 새 감독으로 부임하자 계속 코치로 남아 지도자 수업을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판 할에게 이기는 법을 배웠다"면서 줄곧 자신의 지도자 경력에 판 할의 영향이 지대했음을 얘기해 왔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과거 판 할과의 사제 관계가 질문으로 나오자 답변을 회피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금 (맞대결을 앞둔) 이 순간 그 얘기를 적절치 않다"면서 "난 판 할에 대한 존경심과 그가 끼친 영향에 대해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적이다. 여기서 그를 더 칭찬하게 만들지 말라"고 당부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