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켰던 사우스햄턴의 바람이 올시즌 더욱 강하게 불고 있다.
사우스햄턴이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로 도약했다. 사우스햄턴은 26일(한국시각) 열린 EPL 9라운드 스토크시티전에서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사우스햄턴은 전반 33분에 터진 마네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넸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사우스햄턴은 승점 19(6승1무2패)를 기록하며 한 경기 덜 치른 첼시(승점 22)에 이어 EPL 순위표에서 두 번째로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9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1대2로 덜미를 잡힌 맨시티(승점 17)를 3위로 끌어 내렸다.
올시즌을 앞두고 램버트, 랄라나, 로브렌(이상 리버풀), 쇼(맨유), 체임버스(아스널)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을 대거 이적시킨 사우스햄턴은 개막전에서 리버풀에 1대2로 패했고, 2라운드에서 웨스트브롬위치와 득점 없이 비기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꺾은 이후 4연승을 질주, 돌풍을 시작했다. 토트넘에 패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8라운드에서 선덜랜드를 상대로 8대0의 대승을 거뒀고, 스토크시티마저 꺾으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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