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통증이 남았지만 저는 괜찮습니다."
LG 트윈스 우규민이 다행히 큰 부상을 면했다. 향후 경기 투입에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우규민은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등판했다. 잘던지던 우규민은 6회 강정호의 강습 타구에 오른 복숭아뼈 부위를 강타당하고 곧바로 교체됐다. 맞는 순간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해 보는 이들을 걱정케 했다.
하지만 경기 후 3일째 되는 30일 만난 우규민은 건강한 모습이었다.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3차전 경기를 앞두고 만난 우규민은 다리를 조금 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괜찮다"라고 말했다. 그는 "너무 세게 맞아 아직 통증이 남아있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하면서도 "와인드업 후 공을 던질 때 오른 뒷발에 힘이 전달된다. 그 때만 통증이 조금 느껴진다. 세트포지션으로 폼을 간결하게 하면 통증이 훨씬 줄어드는 그런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우규민은 "만약 5차전에 등판한다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4차전에서 우리가 경기를 끝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 양상문 감독은 우규민에 대해 "크게 걱정 안한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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