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퍼디낸드(QPR)이 부적절한 트위터 사용으로 징계 철퇴를 맞았다. 2만5000파운드(약 4200만원)의 벌금에 3경기 출전 정지도 받게 됐다.
영국축구협회(FA)는 30일(한국시각) 퍼디낸드의 징계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퍼디낸드가 트위터에 쓴 성적인 비속어가 FA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시한 지 15일 만이다.
문제는 퍼디낸드가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한 단 어 때문이다. 지난 9월 1일 퍼디낸드는 자신의 트위터에 'QPR은 좋은 센터백을 새로 영입해야 한다'는 글을 올린 맨시티 팬을 향해 '너희 엄마를 들여보내면 잘할 거야'라는 답과 함께 '스켓(sket)'이라는 태그를 달았다. 퍼디낸드가 태그로 단 '스켓'이라는 단어는 카리브해 연안에서 '창녀, 매춘부'를 일컫는 비속어다. 580만명의 팔로어를 거느린 스타플레이어의 SNS가 대중과 팬들에게 미칠 파급효과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퍼디낸드는 1차 소명 기회가 있었지만 이를 사용하지 않았다. 이번 징계 발표에 대해서도 퍼디낸드가 항소를 하지 않는다면 징계는 확정돼 퍼디낸드는 당장 3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 또 FA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가해야 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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