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으로 구성된 품새 태극전사들이 27일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9회 연속 종합우승을 목표로 장도에 올랐다.
공인품새 개인전, 단체전, 페어전에 출전하는 한국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종합 우승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자는 카뎃(12~14세) 신진호, 주니어(15~17세) 조정현, 30세 이하 박광호, 40세 이하 이진한, 50세 이하 오혁주, 60세 이하 노형준, 65세 이하 오영복, 66세 이상 이규현, 여자는 카뎃 최수영, 주니어 유세빈, 30세 이하 최유리, 40세 이하 성언화, 50세 이하 오경란, 60세 이하 서영애가 각각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선수단 임원은 윤여경 감독, 노현래·지용범 코치, 이기철·장권 트레이너로 구성됐다.
이미 세계대회 일곱 번을 석권한 서영애(완주군청) 사범은 이번 대회 금메달로 개인 통산 8회 우승이라는 대 기록을 세울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 노형준(청지회) 사범이 5회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이진한(완주군청), 오경란(청지회) 사범도 각각 4번째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노령에도 태권도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아 제자와 후배들에게 존경받고 있는 이규현 사범이 세계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올해부터 처음 개설한 카뎃부문에서 한국대표 신진호와 최수영이 높은 종주국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46개국 461명이 출전해 나흘간 열전을 벌인다. 대회 첫날(30일) 한국은 카뎃 개인전 신진호와 조정현, 30세 이하 페어전 박광호와 성언화, 남자 50세 이하 오혁주, 남자 60세 이하 노형준이 각각 금 사냥에 나선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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