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미야이치 료(21·트벤테)에 이은 또 한 명의 고교생 해외파를 배출할까.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호치는 31일 '일본 19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오쿠가와 마사야(18·교토 유스)가 리버풀 이적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리버풀 뿐만 아니라 레버쿠젠과 잘츠부르크에서도 영입 제안을 했으며, 현재 담당자가 일본에서 협상 중'일고 덧붙였다. 교토 구단 측은 유망주를 절대로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나, 이적료 규모에 따라 방향이 바뀔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오쿠가와는 1m74의 체격에 독특한 드리블이 강점으로 꼽힌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편이다. 지난해에는 17세 이하 청소년대표에 선발됐다고 곧바로 19세 이하 대표로 승격하면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
오쿠가와에 앞서 미야이치가 지난 2011년 쥬쿄대 시절 아스널로 이적하면서 프로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유럽 무대에 진출한 일본인 선수 1호가 됐다. 하지만 미야이치는 페예노르트 임대 시절에 두각을 드러냈으나 정작 아스널에서는 주전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올 시즌 트벤테로 임대된 상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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