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가 이탈리아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을 뻔했던 비화가 공개됐다.
파비오 카펠로 러시아대표팀 감독의 입에서 흘러나온 얘기다. 30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AS에 따르면, 카펠로 감독은 스페인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메시와의 뒷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파비오 감독은 2004년 유벤투스 사령탑 시절 당시 바르셀로나 2군 소속이던 메시를 보고 다른 선수들에게 느껴지지 않는 특별함을 느꼈다. 카펠로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이끌던 프랭크 레이카르트 감독에게 메시 임대 영입을 제안했다. 파비오 감독과 레이카르트 감독은 '사제지간'이다. AC밀란 시절 감독과 선수로 세리에A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전성기를 이끌었다.
카펠로 감독은 친분을 이용해 메시 1년 임대를 제안했다. 당시 바르셀로나에는 비유럽권 선수가 이미 세 명이나 포함돼 있었다. 때문에 바르셀로나 2군에 있던 메시를 유벤투스로 데려가 출전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레이카르트 감독은 거절했다.
메시는 2004년 10월 16일 포르투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데쿠와 교체돼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렀다. 10년이 흘렀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메시가 유벤투스에서 뛰었다면, 축구 판도는 바뀌었을까.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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