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렵게 하지 말라고 얘기했어요."
2승1패, 한국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둔 넥센 히어로즈의 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투수는 1차전 선발 소사다. 넥센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한동안 사라졌던 '3선발 체제'를 운용하고 있다. 소사는 3일 휴식 후 4일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염 감독은 소사를 평소와 똑같이 던지게 하겠다고 했다. 투구수 100~110개 사이를 예상했다. 소사는 1차전에서 84개의 공을 던진 바 있다.
염 감독은 "선수에게 부상이 올 수도 있으니, 선수의 의사가 중요하다. 소사와 밴헤켄 모두에게 물어봤는데 모두 오케이를 했다.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 만약 우리가 준플레이오프부터 올라왔으면 경기수가 많아지기에 이렇게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염 감독은 1차전을 떠올리며 "소사에게 너무 어렵게 하지 말라고 얘기했다. 너무 잘하려고 하더라. 너무 코너워크에 집중하니 결국 볼넷을 내주지 않나"고 말했다. 이어 "소사에게 1차전 때는 부담이 될까 싶어 별 말을 안했는데 오늘은 두 번째니까 좀더 단조롭게 생각하라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잠실=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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