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QPR)이 잉글랜드 진출 후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팀 동료도 칭찬 대열에 합류했다. 공격수 찰리 오스틴은 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영이 최근 팀 상승세의 숨은 공로자다. 최근 리버풀,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큰 역할을 해냈다"며 엄지를 세웠다. 윤석영은 19일 리버풀을 상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28일 애스턴빌라전에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공수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오스틴은 애스턴 빌라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오스틴은 "내가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기는 했어도 윤석영의 활약은 대단했다. 내가 맨 오브 더 매치를 그에게 양보할 것은 아니지만 윤석영은 톱 클래스 선수다운 모습을 보였다"며 "평소 조용하고 나서는 성격도 아니지만 기량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훈련 때도 보면 그의 실력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석영은 지난해 2월 QPR에 입단했지만 2012~2013시즌에는 EPL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팀이 2부 리그로 강등됐다. 최근 EPL 데뷔전을 치렀다.
오스틴 뿐이 아니다. 칭찬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은 애스턴빌라전 후 "윤석영은 레프트백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자로 활동중인 '맨유 레전드 수비수' 개리 내빌도 윤석영을 인정했다. 그는 "오늘 경기의 맨오브더매치(MOM)은 단연 윤석영이다. 윤석영은 훌륭했다. 리버풀전에서도 경기력이 좋았고, 오늘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며 "모든 플레이에서 에너지가 넘치고, 최근 2경기에서 단점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극찬했다.
윤석영은 2일 첼시전에서도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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