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박지성이 2일(한국시각) 첼시의 홈구장인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 깜짝 등장했다.
박지성은 이날 QPR의 첼시 원정전 시작 직전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 레스 퍼디낸드 등과 함께 관중석에 있는 모습이 현지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절친 후배' 윤석영이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이날 경기를 관중석에서 관전했다.
강등권의 QPR은 이날 올시즌 무패를 기록중인 리그 선두 첼시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1대2로 패했다. 전반 33분 오스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17분 찰리 오스틴이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30분 에당 아자르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석패했다. A매치 기간 스페인대표팀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디에고 코스타가 복귀전을 치렀고, 아자르, 오스카, 윌리안, 파브레가스 등 초호화 군단이 총출동했다. 올시즌 9경기에서 4골만을 허용한 첼시를 상대로 동점골까지 터뜨리는 투지로 맞섰지만, 후반 30분 바르가스가 아자르에게 PK 결승골을 내주며 아쉽게 패했다.
첼시는 리그 10경기에서 8승2무의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QPR은 '최강' 첼시를 상대로 선전했다. 윤석영은 측면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향후 '붙박이 주전 가도'에 파란불을 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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