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킨 카파로스 그라나다 감독이 부적절한 행위를 공개 사과하고 나섰다.
카파로스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4~2015시즌 프리메라리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 석상에서 "마르카가 왜곡보도를 했다"며 신문을 찢는 돌출행동을 했다. 마르카는 아스와 함께 스페인 양대 일간지로 평가받고 있다. 카파로스 감독은 마르카와 인터뷰에 나섰으나, 자신의 발언이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잘못을 뉘우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카파로스 감독은 2일(한국시각) 홈구장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0대4로 대패한 뒤 "공식석상에서 적절치 못한 행동을 했다. 내 행동에 용서를 구하고 마르카에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SNS를 통해 "마르카와 나는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들은 내가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선수와 클럽, 팬을 보호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어쨌든 적절치 못한 행동이었다"고 거듭 사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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