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4강행 불씨를 살렸다.
대구는 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강원FC와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4라운드에서 4골을 터뜨린 조나탄의 활약을 앞세워 6대1 대승을 거뒀다. 대구는 승점 46점으로 4위 수원FC(승점 48)와의 승점차를 2점으로 줄였다. 올시즌 챌린지는 1위팀이 자동 승격하고, 2~4위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승자가 K-리그 클래식 11위팀과 승강전을 벌인다.
조나탄의 날이었다. 조나탄은 전반 25분, 41분, 후반 9분, 26분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4골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조나탄의 4골 해트트릭은 챌린지 역사상 첫번째 대기록이다. K-리그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11번째 기록이다. 대구는 노병준이 2골을 추가하며 강원 골문을 6번이나 열었다. 강원은 후반 28분 알렉스의 골로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충주와 고양은 공방전 끝에 0대0으로 비겼다.
한편, 1일 경기에서는 선두 대전이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우승을 눈 앞에 뒀다. 대전은 1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경기에서 후반 7분 터진 정석민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 승리를 거뒀다. 승점 66점째를 기록했다. 같은날 2위 안산(승점 57)은 광주에 3대2 대역전승을 거뒀다. 대전은 안산이 5일 안양전에서 비기거나 질 경우,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챌린지 우승이 확정되어 클래식 무대로 승격하게 된다. 수원FC는 경기 추가시간 터진 김한원의 극적인 결승골로 라이벌 안양을 2대1로 꺾고 4위로 뛰어올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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