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경민(38)이 노총각 딱지를 뗐다.
홍경민은 2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63시티 웨딩홀에서 10세 연하의 해금 연주가 김유나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홍경민은 결혼생활의 롤모델로 절친 차태현을 꼽았다. 홍경민은 "차태현은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아이들 아빠로서의 역할을 조화롭게 수행하고 당당히 자기 모습으로 돌아온다"며 "친구지만 굉장히 좋은 롤모델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다른 절친인 김종국에 대해서는 "일단 운동을 좀 줄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내년에는 김종국을 꼭 장가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홍경민은 지난 2월 KBS2 '불후의 명곡' 3.1절 특집 '홀로 아리랑' 녹화에서 해금연주자로 참여한 김유나 씨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 5월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언론에 공개됐다.
홍경민은 "굉장히 많은 부분에 있어 내가 그리던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이 들었다. 2세 계획은 주어지는 대로 갖을 것이다. 다만 첫 아이가 대학을 가면 난 환갑이란 생각을 하기 때문에 차태현의 다산(3명)을 능가할 정도의 자신감은 없다"고 솔직 고백했다.
한편 홍경민은 지난 1997년 데뷔했으며 대표 히트곡으로는 '흔들린 우정'이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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