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흔들릴 때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할 것 같다."
대한항공의 수비형 레프트 곽승석은 성숙해진 모습이었다.
곽승석은 3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LIG손해보험과의 2014~2015시즌 NH농협 V-리그 1라운드 홈 경기에서 14득점으로 팀의 세트스코어 3대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곽승석의 미션은 허리 부상으로 결장한 주포 신영석의 공백을 메우는 일이었다.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은 곽승석에게 공격적인 부분을 주문했다. 그러나 변수가 있었다. 곽승석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치르고 돌아온 뒤 소속 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데 주력해왔다. 앞선 경기들에서 주전 대신 교체멤버로 활약했다. 그러나 이날 곽승석은 국가대표 레프트다운 모습을 보였다. 곽승석은 2세트 6득점과 3세트 3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고비마다 안정된 서브 리시브와 디그를 보이며 흔들리던 팀을 바로 세웠다.
경기가 끝난 뒤 곽승석은 "마음은 편했다. 즐겁게 하자고 했다. 이기는 것보다 즐겁게 하면서 부담갖지 말자고 했다"고 웃었다. 이어 "경기 초반에는 공격이 잘 안됐는데 경기를 하면 할수록 풀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본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공격도 공격이지만, 내 임무는 리시브다. 내가 안정적으로 리시브를 해줘야 세터와 산체스가 살아나게 된다. 팀이 흔들릴 때 구심점 역할을 하려고 한다. 중심을 잡아줘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인천=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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