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자신이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후보에 들지 못한 부분을 두고 놀랐다고 밝혔다.
FIFA는 지난달 28일 23명의 1차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수아레스는 리버풀 소속이던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경기서 31골을 넣는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우루과이 대표로 나선 2014년 브라질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무는 엽기적인 행동으로 4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가 지난달에야 복귀했다. 숱한 기행 탓에 수아레스가 FIFA발롱도르를 안을 것으로 본 이는 없었지만, 기량적인 측면에선 후보 명단에는 이름을 올릴 수 있었을 것이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수아레스는 4일(한국시각) 스페인 라디오 RAC1과의 인터뷰에서 "최종 후보 명단에 내 이름이 들어 있지 않아 조금은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마음 속에 담아두진 않는다"고 쿨한 입장을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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