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엔저우려에 이틀 연속 출렁거렸다.
코스피는 4일 전날보다 17.78포인트(0.91%) 내린 1935.19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공세를 펼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4억원과 579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만 36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운송장비와 철강, 화학 등 수출주를 대거 내다팔았다. 철강금속(-3.50%)과 의료정밀(-2.95%), 섬유의복(-2.48%), 화학(-2.39%), 건설(-2.15%), 음식료(-2.10%), 운수창고(-1.82%), 운송장비(-1.45%), 전기전자(-0.99%) 등 대다수 수출업종이 내렸다. 반면 전기가스업(2.43%)과 보험(0.80%), 증권(0.38%), 통신(0.35%), 은행(0.28%), 비금속광물(0.20%) 등은 올랐다.
삼성전자가 1.46% 내린 121만7000원에 마감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는 3.13% 하락, 시총 순위 2위 자리를 SK하이닉스에 내줬다. 현대모비스(-0.42%)와 기아차(-0.20%)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한국전력(3.16%)과 신한금융지주(2.02%), SK텔레콤(0.54%) 등 내수주들의 주가는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31포인트(1.87%) 내린 542.16으로 마쳤다. 메가스터디가 인적분할 소식에 9% 가까이 급등했다.
한편 일본 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일본중앙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에 힘입어 448.71포인트(2.73%) 급등한 1만6862.47로 마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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