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다승순으로 하기로 했어."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3일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로 밴덴헐크를 발표하면서 "다승 순으로 정했다"라고 밝혔다.
1차전만이 아니었다. 실제 정규시즌 다승 순으로 한국시리즈의 1∼4선발이 꾸려졌다.
류 감독은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린 4일 대구구장서 취재진과 대화에서 "예전엔 두번째 투수가 중요하다고 했지만 올해는 다승 순으로 선발을 정했다"라고 말했다.
즉 13승인 밴덴헐크가 1차전 선발로 나오고 5일 열리는 2차전엔 12승의 윤성환, 7일의 3차전은 11승의 장원삼, 8일의 4차전에 9승의 마틴이 나오는 것. 8승을 기록한 배영수는 중간계투로 빠졌다.
류 감독은 4선발로 마틴과 배영수 중 저울질을 했었다. 결국 중간계투 경험이 있는 배영수를 롱릴리프로 낙점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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