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1차전 패배와 함께 불명예 기록을 썼다.
삼성은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4개의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다. 이는 한국시리즈 통산 세 번째다.
삼성 선발 밴덴헐크는 1회 박병호, 4회 박동원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고, 두번째 투수 차우찬은 7회 로티노, 8회 박병호에게 사구를 허용해 두 명의 투수가 총 4개의 사구를 내줬다.
지난 1993년 10월 26일 삼성이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해태 타이거즈를 상대로 사구 4개를 허용한 게 처음이었다. 이어 지난 2011년 10월 25일 SK 와이번스가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몸에 맞는 볼 4개를 허용했다.
삼성은 1993년에 이어 두번째로 4개의 사구를 허용하며 불명예 기록을 추가하고 말았다.
대구=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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