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폭발적인 활약에 외신들도 칭찬 일색이었다.
손흥민은 5일 새벽(한국시각)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C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2골을 폭발시켰다. 레버쿠젠은 2대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2골 모두 멋졌다. 후반 23분 손흥민은 하칸 찰하누글루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을 만들었다. 5분 뒤에는 역습 상황에서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첫 골에 대해 '센세이셔널한 골'이라고 평가했다. 골닷컴은 '한국의 스타 손흥민이 2골을 넣으며 레버쿠젠의 영웅이 됐다. 제니트는 론돈의 만회골로 영패를 모면했지만 손흥민의 2골이 큰 손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AP통신은 '손흥민 덕부에 레버쿠젠인 UCL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고 썼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1점을 부여했다. 8점대를 받은 선수도 없었다. 손흥민 다음으로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팀 동료 슈테판 키슬링으로 7.8점을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홈페이지는 손흥민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인 맨오브더매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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